(주)모리바이오-나노유리텍코리아, 말레이시아 진출 MOU 체결생약 기반 뇌신경 연구원료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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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모리바이오 - 나노유리텍코리아 말레이시아 진출 MOU체결 |
이번 협약에는 생산자인 모리바이오(대표 백석균), 수출과 사업총괄을 맡는 나노유리텍코리아(대표 강승희, 사업총괄이사 홍성주), 현지 파트너인 스리 티티안 인더스트리(LEE WAN HOOI)가 참여했다. 협력 분야는 제품 공급과 공동 마케팅, 유통망 구축, OEM·ODM, 공동 투자, 신규사업 공동 추진까지 여섯 개 항목에 걸쳐 있다.
협약의 중심에 놓인 '기억나'는 모리바이오 부설연구소가 개발한 연구물질이다. 코드명 BR-1, 브랜드명 GIEKNA로 불리는 이 생약 성분 기반 특허 원료는 신경세포 보호와 재생을 목표로 하며, 뇌신경세포 구조 복원과 알츠하이머·혈관성 치매의 예방 및 치료를 겨냥한 기초연구와 제품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 데이터도 축적되고 있다. 2차 신경세포 실험에서 과산화수소로 산화 스트레스를 가한 환경에 '기억나'를 선처리한 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신경세포 수와 신경돌기 구조가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면역형광염색 분석에서는 콜린성 신경세포 지표인 ChAT과 세로토닌(5-HT), 시냅스 관련 마커 SYN1·PSD95의 발현 패턴이 대조군과 다르게 나타나 신경전달과 시냅스 구조에 긍정적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다.
역할은 명확히 나뉘었다. 모리바이오는 생산과 품질관리,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나노유리텍코리아는 수출과 사업총괄, 브랜드 관리를 맡아 사업의 중심 축 역할을 한다. 스리 티티안 인더스트리는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과 아세안 유통, 현지 마케팅을 책임진다. 협약서는 생산자와 현지 파트너가 나노유리텍코리아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가격·공급·유통·투자 등 상업적 사항을 직접 협의할 수 없도록 규정해, 브랜드 관리 주체를 분명히 했다.
'기억나'의 상표권과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은 권리자에게 귀속된다. 국가별 유통 조건과 최소주문수량(MOQ), 판매목표, 가격과 결제조건, 납기, OEM·ODM 조건은 후속 계약을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협약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2년이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모리바이오는 설립 이후 자체 특허 원료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사와 협력계약을 체결했고, 일본과 미국, 대만 등지에서 수출 총판 계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 말레이시아 협약은 그 연장선에서 아세안이라는 새로운 축을 더한 셈이다. 헬스케어테크와 뇌질환 연구, 생약 성분, 신경세포 재생, 치매 예방을 키워드로 삼은 이 회사는 기능성 건강식품을 출발점으로 향후 의약품과 치매 관련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