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례 개정으로 악성 민원 예방 및 교직원 보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24일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안은 21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24일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으며, 8월 10일 공포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해 지침이나 매뉴얼로 안내됐던 민원 상담(통화․면담) 권장 시간 설정과 종결 절차가 법제화됐다.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악성 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아 대다수 시민에게 제공되는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민원 상담(통화·면담) 권장 시간을 1회당 20분 이내로 정했다. 담당자는 15분 경과 시 상담 종결을 안내하고, 20분 경과 시 상담을 즉시 종료할 수 있다. 단, 폭언·욕설·반복적인 악성 민원 건에 한하며 일반적인 민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고 정당한 민원 처리와 학생 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민원 문화를 조성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례 개정에 발맞춰 ▲전화 음성 안내 시스템 정비 ▲상담 권장 시간 안내 문구 배치 등으로 현장의 혼선을 줄여 제도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텃밭에서 찾은 미래 생물자원 이야기’ 캠프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월 28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학생과 교사 83명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에서 찾은 미래 생물자원 이야기’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교에서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는 15개 중고등학교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식물을 심고 기르는 경험을 미래 생물자원 보존 등 지속 가능한 미래로 확장하도록 구성됐다.
캠프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자가 환경유전자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관속식물·곤충·무척추동물 표본 수장고와 생물소재은행을 둘러보면서 생물자원이 수집·보존·연구·활용되는 과정을 배우고, 탐구활동과 동아리 발표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텃밭은 학생이 생명의 성장과 환경의 변화를 직접 배우는 생활 속 생태교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초등 학생평가 전문가 육성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초등 교사 94명을 대상으로 ‘초등 학생평가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서술·논술형 평가 확대를 지원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을 활용한 맞춤형 평가 설계 등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기본-심화-전문’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추진되는 기본과정에는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 ▲서술·논술형 평가 설계 원리 ▲AI·디지털 활용 평가 디자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연수 내용을 토대로 2학기 수업과 평가를 설계해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 이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지능 정보 사회에서는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내는 역량이 중요하다”라며 “서술·논술형 평가 등 과정 중심 평가와 탐구 중심 수업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