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식>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 착공식 개최 등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7/27 [13:35]

<파주시 소식>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 착공식 개최 등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6/07/27 [13:35]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 착공식 개최 

 

파주시가 24일 운정역에서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배찬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 착공식 (사진-파주시)     ©

 

이번 사업은 기존 일산역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을 운정역까지 총 5.3㎞ 연장하는 것이다. 2024년 1월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확정한 이후, 파주시는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했다.

 

서해선은 수도권 전철 14개 노선과 환승 체계를 갖춘 노선으로, 서울·인천·부천 등 서남부권과 충남·홍성 등 충청권과의 연결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버스 이용 시 90분 가량 소요되던 김포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철도 연결을 통해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돼 시민들의 체감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서해선은 파주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자 교통 대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서해선을 시작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GTX-H, 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서해선 공정이 완료될 때까지 관계 기관 및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청소년 어학연수단, 자매도시 캐나다 코퀴틀람시로 파견

 

파주시가 관내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된 어학연수단을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2주간 국외 자매도시인 캐나다 코퀴틀람시로 파견한다.

 

▲ 청소년 어학연수단, 자매도시 캐나다 코퀴틀람시로 파견 (사진-파주시)     ©

 

파주시와 코퀴틀람교육청(SD43)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코퀴틀람 소재 파인트리 중등학교(Pine Tree Secondary)에서 진행된다. 연수단은 코퀴틀람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영어 수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연수 기간 동안 또래의 캐나다 자원봉사자들이 합류해 원활한 연수 활동과 소통을 밀착 지원한다.

 

영어 수업은 캐나다의 역사, 지리, 문화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연수단은 캐나다 가정에서 가정 체험(홈스테이)을 하며 현지의 일상 문화를 경험하고, 코퀴틀람시청을 방문해 리처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 시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자매도시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주말에는 참가 학생들이 밴쿠버 일대를 탐방하고 빅토리아섬을 방문해, 새로 배운 어휘를 실전에서 활용해 보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종 16명의 연수자와 인솔교사 1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연수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이어져온 캐나다 청소년 어학연수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교류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자매도시에서의 체험을 통해 국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지도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퀴틀람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광역 밴쿠버를 구성하는 21개 자치단체 중 하나로, 인구 약 14만 명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한인 마을이 크게 형성돼 있어 한인들의 경제·문화 활동이 활발하다. 코퀴틀람시는 2009년 6월 25일 파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청소년·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가칭)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참가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관하고 통일부·파주시·화천군·법무법인 대환·세종텔레콤이 후원하는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가칭)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가칭)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사진-파주시)     ©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박정(경기 파주시을),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이훈기(인천 남동구을), 송영길(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는 ‘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란 표어 아래, 남북 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을 평화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접경지역의 규제 완화와 경제적 자립을 골자로 하는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DMZ의 평화적 가치, DMZ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평화지역 실현을 위한 법적 과제 등을 주제로 구체적인 실행 체계가 제안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배찬 파주시장은 ‘평화의 상징이지만 규제의 그늘에 갇힌 파주시의 현실’을 언급하며, 민간인통제선 북상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통한 성장 동력을 제시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과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파주시가 23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정책 분야를 데이터로 검증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 (사진-파주시)     ©

 

그동안 담당 부서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온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의 우선순위와 효과를 객관적 근거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의 경우, 그동안 시민이 직접 신청해야만 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돼, 정보가 부족하거나 신청이 어려운 지역은 계속 사각지대로 남는 문제가 있었다. 파주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주택 조건과 환경을 바탕으로 설치 가능한 주택을 먼저 찾아내고, 지역별 편중 정도를 파악해 취약 지역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경우, 매출액 제한 기준이 10억 원에서 12억 원, 30억 원으로 여러 차례 변경됐음에도 실제 소비 흐름에 미친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파주페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순증 소비액과 지원금 지급 전후 업종별 매출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예산 대비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또한 다른 지자체에서 이미 효과를 검증받은 ‘상생페이백·상생소비복권’ 제도의 도입 여부도 이번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파주시는 지급 조건과 지급률에 따른 시나리오별 모의 분석을 통해 예상 수혜 인원과 필요 예산을 미리 산정해,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선택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강좌’ 분야에서는 최근 5년간 신청 데이터를 분석해 강좌별 수강 추세와 성별·연령별 선호도를 파악한다. 여기에 인근 지자체의 우수 사례도 함께 검토해 강좌 개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 홍보 매체 효과성’ 분석에서는 그동안 조회수나 좋아요 수 위주로 이뤄지던 성과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감성 분석 기술로 시민 반응 속 실제 여론과 감정 변화를 읽어낸다. 매체별·정책 유형별 반응 변화를 비교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그동안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왔던 정책 수립 방식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수행사와 각 부서가 긴밀히 협업해 실효성 있는 분석 결과가 도출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오는 9월까지 데이터 분석을 완료해 각 부서의 정책 수립에 결과를 반영하고,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데이터와 분석 체계를 바탕으로 2027년 신규 분석 과제 발굴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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