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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좌를 둘러싼 아버지와 세 아들의 대립 뮤지컬 〈왕자대전〉 공연
경기아트센터가 8월 1일 오후 2시와 6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왕자대전>을 선보인다.
<왕자대전>은 두 차례의 ‘왕자의 난’을 거쳐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운명에 놓인 세 왕자 양녕·효령·충녕대군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사극 뮤지컬이다. 조선 왕실의 권력 다툼이란 역사적 사건에 아버지와 아들, 형제 사이의 갈등과 욕망을 더해 익숙한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작품은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제18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국내 창작뮤지컬로서의 완성도와 대중성을 입증했다.
극은 태종이 자신을 가장 닮은 아들인 세자 이제(양녕대군)가 성군이 되기를 바라며 학문과 정무에 힘쓸 것을 요구하면서 시작된다. 아버지의 기대와 왕세자란 자리의 무게에 지쳐가던 세자는 궁 밖에서 만난 여인 ‘어리’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여기에 효령과 충녕까지 왕위 계승을 둘러싼 운명에 휘말리며 부자와 형제 사이의 갈등이 깊어진다.
작품은 왕권을 지키려는 군주이자 아들을 자신의 뜻대로 이끌려는 아버지 태종,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고 싶은 세자, 각자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 왕자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묵직한 역사적 갈등을 역동적인 음악과 춤, 유머와 해학으로 풀어내 청소년부터 성인 관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태종 이방원 역에는 서범석과 장대성이 출연하며, 조은아가 극본, 김은지가 작곡, 이종오가 연출을 맡았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왕자대전>은 왕위를 둘러싼 정치적 대립과 함께 아버지의 기대와 아들의 욕망, 형제간의 사랑과 경쟁을 담아낸 작품”이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창작뮤지컬을 통해 관객들이 우리 역사를 보다 생생하고 흥미롭게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8월 1일 오후 2시와 6시 총 2회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110분이다.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또 경기도 거주 70세 이상 도민과 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신부 등을 위한 ‘만원의 행복석’을 비롯해 대상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북부청사, 여름방학 광장도서관에서 ‘책 속으로 풍덩~’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가 7월 27일과 8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도서관에서 `책 속으로 풍덩! 여름 문화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문화의 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도서관에서 음악과 인형극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문화의 날’은 독서문화와 공연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작가 강연과 봄 콘서트,가족 마술공연에 이어 여름방학 특집 공연을 선보인다.
7월 27일에는 ‘한여름의 쉼표, 정오 음악으로 만나는 시원한 오후’를 주제로 정오음악회를 연다. 어쿠스틱 기타와 퍼커션, 보컬이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여름 감성을 담은 대중음악을 선보여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더하고,도서관을 찾은 도민들에게 시원한 음악과 함께하는 도심 속 작은 힐링을 선사한다.
8월 8일에는 ‘배려와 존중 인성 교육 인형극, 호랑이님100번째 생일잔치’를 진행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으며 공감하는 가족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과 함께 마술쇼, 참여형 퀴즈, 기념촬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행사 당일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누리집 또는 도서관 운영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진수 경기도 자치지원팀장은 "여름방학은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한 시기"라며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일상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가족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경기평화광장도서관(☎031-8030-2314)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서관, 8월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 두 번째 시리즈 ‘여행’ 편 운영
경기도서관이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인문 기획 강연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의 두 번째 시리즈 ‘여행, 세계를 만나는 시간’을 운영한다.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는 하나의 주제를 다각도에서 탐구하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강연 이후에는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모임으로 이어진다.
지난 6~7월에는 ‘당신은 지금 누구를 돌보고 있나요?’를 주제로 의료, 가족, 장애, 정책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돌봄을 조명했다.
8월 여행 시리즈에서는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의 황윤 작가, ‘여행가의 동물 수첩’의 박성호 여행 작가, ‘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의 곽민수 고고학자, ‘여행의 쓸모’의 정여울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역사와 문화,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여행의 의미를 전한다.
강연 2주 전부터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를 통해 다양한 인문 주제 강연과 독서 모임을 주최하고 도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인문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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