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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하반기 기업 모집…투자 마중물 대폭 확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유망 콘텐츠 및 지식재산권(IP) 분야 스타트업의 맞춤형 성장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하반기 참여 기업을 7월 16일부터 8월 10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기업의 투자 유치 희망 단계에 따라 총 15개 사를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초기 기업 대상인 ▲‘레벨업 시드(Seed)’ 5개 사, 성장 기업 대상인 ▲‘레벨업 프리A(Pre-A)’ 10개 사를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액셀러레이팅(창업 보육 및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기업 역량 강화와 함께 실질적인 투자 검토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하반기 ‘레벨업 시드’ 부문은 상반기 13개 사를 선정해 성장 지원을 이끌어온 씨엔티테크㈜가 담당한다. 씨엔티테크㈜는 경기도가 출자하고 ㈜에스엠컬처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운용하는 <레벨업 3호 펀드>를 통해 참여 기업들에 대한 심층 심사 및 투자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다.
10개 사를 선발하는 ‘레벨업 프리A’ 부문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전담한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신규 결성 예정인 <레벨업 4호 펀드>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들의 스케일업(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연계를 추진한다.
이 외에도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제이와이피파트너스가 결성한 <레벨업 5호 펀드>, 2025년 6월 (재)윤민창의투자재단이 결성해 투자 집행 중인 <레벨업 2호 펀드>를 통해서도 다각적인 투자 검토가 이뤄진다.
특히 하반기에는 106개 사로 확대된 민간 전문 투자 파트너십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풀을 활용해 폭넓은 교류 지원과 펀드 투자 기회가 부여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8월 5일 오후 2시 경콘진 부천 본원 9층에서 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세부 지원 내용 및 신청 절차는 경콘진 공식 누리집(www.gcon.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콘진은 민간 전문 투자사와 꾸준히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네트워크(누적 106개 사)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레벨업 펀드 총 135억 원과 기회펀드 2,052억 원을 포함해 총 2,187억 원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의 든든한 투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승용차 9,300대 수송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운반선 평택항 첫 입항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 전문 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가 운항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운반선 ‘아틱 테른(Arctic Tern)’이 22일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 처음으로 입항했다.
‘아틱 테른’은 글로벌 자동차 운송·물류기업 왈레니우스 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이 새롭게 도입한 차세대 자동차 운반선 시리즈 ‘셰이퍼 클래스(Shaper Class)’의 첫 번째 선박이다. 유코카캐리어스는 이 선박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자동차 운송 항로에 투입한다.
선박은 길이 228m, 폭 38m, 총톤수 8만 6,200톤, 재화중량톤수 1만 5,750톤 규모다. 적재능력은 9,300CEU로, 표준 승용차를 기준으로 약 9,300대를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입항이 자동차 운반선의 대형화와 친환경 연료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항의 자동차 물류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선사가 차세대 주력 선박으로 도입한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평택항에 기항하면서 평택항이 국내 완성차 수출입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자동차 물류망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평택항은 2025년 자동차 161만 6,086대를 처리해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 차량과 수입 자동차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를 취급하는 평택항 동부두 2~5번 선석은 안벽 길이가 총 1,110m로, 3~5만 재화중량토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사와 친환경 항만전환을 위한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틱 테른’에는 기존 선박연료와 메탄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체계가 적용됐다. 메탄올은 황 성분이 거의 없어 기존 선박연료보다 황산화물과 입자상물질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체연료다.
재생에너지나 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메탄올을 사용하면 연료 생산부터 선박 운항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아틱 테른’은 연료 공급 여건에 따라 기존 연료를 사용하면서 향후 친환경 메탄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코카캐리어스는 왈레니우스 빌헬름센이 지분 80%, 현대자동차그룹이 20%를 보유한 자동차 운송 전문 선사다.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스스로 움직이거나 바퀴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을 선박에 싣고 세계 각지로 운송하고 있다.
자비에 르루아(Xavier Leroi) 유코카캐리어스 대표이사는 “평택항은 글로벌 자동차 물류의 중심이자 유코카캐리어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제조사와 물류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평택항 첫 입항은 자동차 해상운송 시장의 대형화와 친환경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선사의 차세대 선박과 자동차 물동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친환경 선박의 입·출항을 지원할 수 있는 항만 운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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