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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곳곳이 공연장이 된다…‘2026 거리로 나온 예술’ 운영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6 거리로 나온 예술’이 3일 이천 성호호수 연꽃단지에서 열린 '제13회 성호호수 연꽃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공연장을 벗어나 공원과 광장, 전통시장, 지역축제 등 도민의 생활 가까운 공간에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 170개 팀을 선정했으며, 7월부터11월까지 공연 30회와 전시 1회를 운영한다.
첫 공연이 열린 이천 성호호수 연꽃단지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다. 연꽃축제와 연계한 특별 공연을 통해 음악, 국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업은 경기도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균형 있는 운영을 추진한다.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공원, 도심광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을 무대로 공연을 이어가며, 도민 누구나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7~8월에는 ▲이천 성호호수 연꽃단지 ▲성남 모란민속5일장 ▲하남 미사호수공원 ▲의정부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등에서 공연이 열린다. 이후에도 경기도 각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선정된 전시 예술인들의 작품은 9월 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청 컬처라운지 '경기,장'에서 전시되며, 도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공연장 중심의 문화예술을 도민의 생활권으로 확장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참여 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창작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공연장뿐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도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곳곳에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아트센터, ‘2026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참가자 모집
경기아트센터가 청년예술인의 예술 활동 기반을 확대하고 공연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026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참가자를 8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는 예술계 진입과 성장을 꿈꾸는 청년예술인에게 실질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형 공연예술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단순한 오디션이 아닌 공연 제작과 창작 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경기도 청년예술인으로, 경기도 거주자 또는 도내 대학 재학생, 도내 직장 재직자라면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한국음악 ▲서양음악 ▲실용음악 ▲한국무용 ▲발레 ▲연극 등 6개 분야다. 한국음악은 개인 연주자를, 서양음악과 실용음악은 개인 및 단체 연주팀을 모집하며, 한국무용과 발레는 무용수, 연극은 연기와 움직임 분야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영상 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1차 합격자는 7월 21일 발표 예정이며, 분야별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8월 20일 발표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국악원에서 열리는 공연 무대에 오른다. 분야별 특성에 맞춘 프로젝트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음악은 관현악 프로젝트 공연을, 서양음악과 실용음악은 개인과 단체가 함께 만드는 협업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무용은「탈,탈 털어-얼굴너머」,발레는「돈키호테」,연극은 안톤 체홉의「결혼 피로연」을1949년 한국을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경기아트센터 주최 공연 출연 기회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과 워크숍, 공연 제작 과정 참여 등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출연료 100만 원과 분야별 활동비(월10만~25만 원)를 지원하며, 공연 사진·영상 제작과 홍보 지원, 향후 경기아트센터 기획공연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청년예술인이 실제 공연 제작과 무대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라며 "예술적 역량과 열정을 가진 경기도 청년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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