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사회> 도민이 가장 바라는 정책은 ‘내 집 걱정 없는 경기’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07 [10:49]

<경기도 소식-사회> 도민이 가장 바라는 정책은 ‘내 집 걱정 없는 경기’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7/07 [10:49]

■ 도민이 가장 바라는 정책은 ‘내 집 걱정 없는 경기’

 

경기도가 3일부터 5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도-KT위즈 브랜드 협업 행사에서 현장 참여형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정책은 ‘내 집 걱정 없는 경기’로 나타났다.

 

▲ 현장 참여형 여론조사 모습 (사진-경기도)     ©

 

조사는 ‘새롭게 출범한 경기도, 가장 필요한 정책에 투표해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됐다.사흘 동안 1,2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정책 5개 분야 가운데 가장 우선시되는 항목을 선택했다.

 

투표 결과 ‘내 집 걱정 없는 경기’가 520표(4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퇴·근이 편한 경기’ 280표(22.4%),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기’ 240표(19.2%), ‘돌봄 걱정 없는 경기’ 140표(11.2%), ‘균형 발전하는 경기’ 70표(5.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현장 의견 수렴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식에서 강조한 ‘대청(大聽)마루’의 취지와 ‘도민 의견수렴 확대’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크게 듣는다’는 의미를 담은 대청마루는 도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민선9기의 소통 철학을 담고 있다.

 

이경훈 경기도 도민소통담당관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연결하는 대표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며 “온라인과 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의 의견 수렴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행사 기간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신규 패널 모집을 병행했다. 만14세 이상 경기·서울·인천 거주자라면 누구나 누리집(survey.gg.go.kr)을 통해 패널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누적 7만 6,000여 명의 패널이 연간 35건 이상 진행되는 여론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 생성형 AI 플랫폼 기반 ‘경기도 이주민 포털’ 8일 개통

 

경기도가 기관·사이트별로 흩어져 있던 이주민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자동 번역 기능까지 갖춘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 ‘경기도 이주민 포털’을 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 생성형 AI 플랫폼 기반 ‘경기도 이주민 포털’ (사진-경기도)     ©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생활·행정·고용·교육·의료·복지 등 이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포털은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챗봇과 다국어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체류 자격, 노무, 생활 분야 등 이주민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실시간 질의응답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 간 생활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마련했다. 지역별 커뮤니티를 통해 의료 이용 경험, 교육 정보, 지역 행사 소식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거주 지역 중심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볼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말 포털 구축을 완료한 이후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내부 직원과 이주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해왔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8일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과 메뉴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방식으로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윤현옥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언어와 정보의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반려마루 여주’, 11일부터 야외 놀이시설 임시 개장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가 야외 놀이시설의 콘텐츠 전반을 새롭게 개선해 11일부터 임시 개장한다.

 

▲ 반려마루 여주 (사진-경기도)     ©

 

개방하는 야외 놀이시설은 10월 정식 운영에 앞선 임시 개장으로 매주 월요일(휴관일)과 신정·설날·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놀이공간 개선의 핵심테마는 ‘반려견 본능 존중’과 ‘반려가족의 쉼’이다. 반려견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콘텐츠와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한 힐링 공간을 대거 확충했다.

 

우선 반려견의 가장 중요한 감각인 후각을 자극하는 ‘후각탐험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로마 정원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반려견에게는 ‘코로 보는 세상’을 선물하고, 보호자에게는 정원에서의 시각적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데크형 물놀이장과 대형견도 마음껏 질주할 수 있는 고강도 운동장이 조성됐다. 놀이터 곳곳에는 지능과 신체 활동을 자극하는 행동풍부화 조형물을 배치해 놀이의 질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잔디마당에는 반려가족 피크닉존을 운영하고, 추후 원거리 방문객과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독립된 형태의 개별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타인의 방해 없이 반려견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놀이공간을 활용해 반려견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교감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 교육 콘텐츠, 다양한 봉사활동 등 배움과 체험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및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을 통해 확인하거나 반려마루 교육행사팀(031-881-1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반려견 수영장 이용은 사전에 반려마루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야외 놀이시설이 반려동물에게는 신나는 놀이 공간을, 반려가족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임시 운영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10월 정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3대가 지킨 나라사랑, ‘모범 병역명문가’ 찾는다

 

경기도가 7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병무청이 선정한 경기도 병역명문가 2,580가문 가운데 병역 이행 과정에서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사연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심사를 거쳐 15가문 내외를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해 예우사업을 추진한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나라를 지키는 일이 한 세대의 의무에 머물지 않고 가문의 전통과 자부심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는 병역명문가의 헌신이 행정 안의 예우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함께 알고 공감하는 존중의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병역 이행 과정에서 귀감이 된 사연이나 공적이 있는 가문이다.병역명문가이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지역사회 활동, 이웃을 위한 나눔 등으로 도민에게 모범이 되는 가문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가문의 병역 이행 이야기, 특별한 군 복무 사례, 지역사회 공헌 내용, 훈·포장과 표창 등 공적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펴 명문가를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문은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선정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분야별 게시판의 ‘공모·모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guswhdtn123@gg.go.kr)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모범 병역명문가에는 10월 중 열릴 예정인 초청행사에서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나라를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한 가문의 이야기가 도민에게 자긍심과 울림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모범 병역명문가를 적극 발굴하고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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