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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90일 거주요건 폐지
경기도가 7월부터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기준을 완화해 외국인등록을 마친 영·유아는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경기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은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자녀(0~5세)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에는 보호자와 영·유아 모두 경기도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한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입국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외국인 가정은 지원에서 소외되는 등 보육사각지대가 존재해왔다.
그러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90일 거주요건’이 삭제되면서 외국인등록을 마친 영·유아라면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지원기준 완화가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모든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인재개발원, 볼리비아 교육공무원 양성평등 역량강화 연수
경기도인재개발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볼리비아 교육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볼리비아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공무원 역량강화’ 2차년도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글로벌연수 사업의 2차년도 과정이다. 지난해 1차년도 과정에서는 볼리비아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연수 대상을 교원으로 확대해 성평등 교육 실천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2차년도 과정은 성 규범과 고정관념으로 인한 차별 해소와 젠더 기반 폭력 예방을 초점을 맞추고 ▲성평등 인식 전환 및 가치 확산 ▲젠더기반 폭력 예방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과 안전망 강화를 주요 학습 과제로 삼는다.
경기도는 여성·교육 정책 분야에서 축적한 행정 경험과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양성평등 의제와 볼리비아 교육부의 정책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성평등 인식 제고부터 교육 현장의 안전망 구축까지 단계별 정책 사례를 학습하며 실질적인 정책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성평등 글로벌 트렌드와 성인지 감수성 내재화 ▲공공부문 여성 리더십 ▲젠더 기반 폭력의 이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XR기반 실감형 성인지 교육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 등 분야별 전문가의 심도있는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 경기남부청소년성문화센터,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등을 방문해 성평등 가치 확산과 아동·청소년 보호 체계,여성 인재 육성 정책 사례를 직접 체험한다.
연수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국의 양성평등과 교육환경 현황을 분석한 국별보고(Country Report)를 발표하고, 이어 문제 진단과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연수를 통해 학습한 내용에서 도출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수립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연수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실제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화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양성평등은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과 사회 통합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이번 연수가 볼리비아 교육 현장의 변화와 정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KOICA와 2010년부터 협력해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 지방자치, 전자정부, 여성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의 정책 경험과 발전 사례를 공유하며 수원국(受援國)의 제도 개선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북부자치경찰위,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청소년 범죄예방 나선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29일 의정부 호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소년범죄 예방 공연’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소년범죄 예방 공연’은 경기북부청이 주관하는 체험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연극과 뮤지컬형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북부 지역 초·중·고등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공연은 학교폭력, 사이버도박, 성범죄 예방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지원학교와 학교폭력·소년범죄 고위험 학교 등 예방공연 필요성이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해 권역별로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첫 공연에는 호원중학교 1학년 학생 250여 명이 자리했다. 의정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30여 명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 및 청소년 마약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를 예방하려면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 지속적인 현장 관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한 경기 북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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