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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서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초청 북토크 개최
경기도서관이 28일 오후 3시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개미’로 유명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초청 북토크를 연다. 참여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북토크는 6월 중순 출간 예정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영혼의 왈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미’,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꿀벌의 예언’ 등으로 이어진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신작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허희 평론가의 대담도 진행된다. 신작 집필 배경과 작품에 담긴 철학적 질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박사라 교수가 순차 통역을 맡아 관객과의 소통을 지원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깊이 있는 철학적 질문과 대중적 흡인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해외 작가의 신작을 경기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작가 초청 프로그램 ‘플래닛을 만나다’를 통해 매달 작가와 도민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이번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북토크는 한-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의 후원으로 특별 기획됐다.
■ 세계가 주목한 현대서커스 ‘G-ARTS’ 통해 한국 첫선
경기아트센터가 ‘G-ARTS’ 국외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대표 현대서커스 단체 원 펠 스웁 서커스(One Fell Swoop Circus)의 대표작 <In Common>(이하 ‘인커먼’)을 초청해 6월26-27일 양일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인커먼’은 세계적인 공연예술 마켓 APAM(Australian Performing Arts Market)초청작으로, 멜버른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서커스상(Best Circus Award)’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현대서커스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는 무대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인커먼’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연결과 공동체의 가치를 현대서커스란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관계를 신체와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신뢰와 책임, 돌봄과 연대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무대 위에는 강철 폴과 로프로 이뤄진 거대한 ‘텐세그리티(Tensegrity)’ 구조물이 등장한다. 텐세그리티는 ‘인장(Tension)’과 ‘구조적 완전성(Structural Integrity)’의 합성어로, 압축과 장력의 균형만으로 형태를 유지하는 구조를 뜻한다. 작품은 이 구조물을 통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관계와 연결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여섯 명의 아크로바틱 예술가들은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구조물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기대고, 들어 올리며 놀라운 균형을 만들어낸다. 누군가의 무게를 받아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순간들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인커먼은 해외 평단과 관객들로부터도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멜버른 프린지 페스티벌은 작품에 ‘최고의 서커스상’을 수여하며 작품성을 인정했으며, 공연 전문 매체 아트허브(ArtsHub)는 “복잡하면서도 넋을 잃게 만드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관객들은“중력을 거스르는 구조물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화”,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이란 호평을 남기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공연을 선보이는 원 펠 스웁 서커스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전석 매진을 비롯해 캐나다, 뉴질랜드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호주의 대표 현대서커스 단체다. 10년 이상 함께 호흡을 맞춰온 아크로바틱 앙상블을 바탕으로 신체적 기예를 넘어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담아내며 세계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인커먼은 현대서커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동체와 신뢰 그리고 서로를 지탱하는 관계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하는 작품”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해외 우수작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국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동시대 공연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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