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경제②>스타트업 성장 돕는 ‘링크업’ 참여 기업 모집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6/10 [10:34]

<경기도 소식-경제②>스타트업 성장 돕는 ‘링크업’ 참여 기업 모집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6/10 [10:34]

■ 민간 전문성으로 스타트업 키운다…‘링크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링크업(Link-Up)’ 프로그램 참여 기업과 기관, 협회·단체 등 협력 파트너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전문기관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협업 분야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 장소와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상시 모집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역량을 적절한 시기에 연결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발맞춘 시의성 높은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업 분야는 ▲기술교육(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창업교육(비즈니스모델, 최소 기능 제품(MVP)개발 등) ▲세미나·워크숍(산업 트렌드, 규제, 글로벌 진출 등) ▲멘토링·컨설팅(투자, 판로, 마케팅 등) 등이며, 이 외에도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전 분야를 아우른다.

 

제출된 제안서는 목적 적합성, 콘텐츠 전문성, 수요 적합성, 자체 운영 가능성 및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운영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파트너는 공간 및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 대신, 강사비나 운영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직접비용은 자체 부담해야 한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창업 현장에서도 시장 변화를 즉각 반영한 전문 역량 확보가 생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다양한 참여 주체들과 스타트업이 함께 발전하는 공생의 장이 돼 경기도가 산업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선도하는 혁신 창업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누리집(www.gbs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지원팀(031-8039-7107)으로 하면 된다.

 

■ 아세안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세계 최대 할랄 시장 공략 지원

 

경기도가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품목 수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6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아세안(할랄)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 10개 사를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4박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며, 경기도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소비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최근 식품, 음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랄 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할랄 제품 보장법(Halal Product Assurance Law)에 따라 단계적으로 할랄 인증 의무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식품, 음료, 화장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비관세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지 유통망 진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기업당 출장인원 1인 항공료 50%(최대 60만 원) ▲현지 단체차량 이동 ▲1:1전문 통역원 ▲수출상담장 제공 ▲바이어 매칭 마케팅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단,항공료 일부와 숙박비, 제품 샘플 운송료 및 관세 등은 참가 기업이 부담한다.

 

경기도는 수출 준비도, 해외 인증 보유 여부(할랄 등), 현지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7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바이어 상담과 더불어 사전 설명회, 바이어 수요 분석, 마케팅 자료 현지화 등을 지원해 기업들의 상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아세안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소비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할랄 인증과 현지 규제 등 비관세장벽을 넘지 못하면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며 “이번 상담회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아세안 규제 장벽을 극복하고, 현지 산업과 연계한 중장기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에서 가능하며,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이용환 과장, 031-8064-1388, lyh9922@gsmba.kr)로 문의하면 된다.

 

■ ‘5G 정부망’ 구축, 재난 현장 등에서 안정적 행정서비스 제공

 

경기도가 재난 현장이나 이동형 근무지에서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파주·의정부 등 7개 시와 함께 ‘5G 정부망’을 구축했다.

 

▲ 5G 정부망 이용 실증 모습 (사진-경기도)     ©

 

경기도에서 지급한 전용 단말기(노트북)에 5G 통신망과 보안 체계를 적용해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기존 재택근무용 접속프로그램(GVPN)에서 발생하던 접속 지연과 잦은 끊김 현상을 개선하고, 별도 인증 절차에 따른 불편도 줄였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어업지도선인 도내 관공선에서 5G 정부망을 이용한 주요 업무시스템 이용, 보안 정책 적용 상태를 점검하고 정상 운영을 확인했다.

 

공동 구축에 참여한 수원·파주·의정부·광명·이천·안성·여주 등 7개 시는 외부 공공시설과 민원 서비스 장비 연결에 5G 정부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일부 지자체는 무인민원발급기 통신망을 기존 유선 회선에서 5G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원금동 경기도 AI인프라과장은 “이번 5G 정부망 구축을 통해 재난 현장과 항만, 하천 등 유선망 설치가 어려운 곳은 물론 도민이 이용하는 민원 창구까지 5G 기술을 확대 적용해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시·군별 운영 결과와 현장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5G 정부망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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