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행주문화제’ 등 시정소식(6/8일)

김종광 기자 | 기사입력 2026/06/08 [13:09]

고양특례시 ‘고양행주문화제’ 등 시정소식(6/8일)

김종광 기자 | 입력 : 2026/06/08 [13:09]

가족과의 주말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 바로 ‘고양행주문화제’

- 제38회 고양행주문화제 6월 13일~14일 행주산성역사공원·행주산성 일원 개최

-‘행주대첩 투석전’, 800여 대 드론 활용한 ‘행주 드론불꽃쇼’ 등 화려한 볼거리와 놀거리

- 낮부터 밤까지 공연·체험 프로그램 이어져…꿈결 같은 주말 완성!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제38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주말 양일간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행주대첩 투석전, 행주 드론불꽃쇼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미션게임, 조선시대 캐릭터와 함께하는 테마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일상과 꿈을 이을 쐐기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돌아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시를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아름다운 한강의 경관과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 행주산성이라는 문화유산을 함께 체험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고양행주문화제 '드론쇼' 모습(사진-고양시)  

 

매년 열기를 더하고 있는 ‘행주대첩 투석전’…행주의 하이라이트‘드론불꽃쇼’까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고양행주문화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민 참여 경기로,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모집 3일 만에 전 리그가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축제 기간 중 일반부 22개 팀, 가족부 40개 팀 총 62개 팀이 참여해 약 600여 명의 참가자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전 신청을 놓친 관람객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투석전 체험 경기장’도 운영된다. 경기 방식은 대회와 동일하며, 정해진 시간 내에 돌 모형으로 왜적을 상징하는 박을 먼저 터트리는 팀이 승리한다.

 

▲ 2025 고양행주문화제 '드론쇼' 모습(사진-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의 밤을 화려하게 빛낼 볼거리, ‘행주 드론불꽃쇼’도 마련됐다. 연화(불꽃장치)를 장착한 800여 대 드론이 선보이는 드론불꽃쇼와 한강 수상불꽃놀이가 어우러져,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략 화기(火器)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화려하게 재현한다. 행사장 어느 곳에서나 관람 가능한 드론불꽃쇼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동안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조선팝의 창시자이자 최근 JTBC 싱어게인 프로그램을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서도(sEODo)가 이끄는 서도밴드가 13일 오후 8시 행주출정식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폐막 행사 특별 공연으로는 민관군이 함께한 승리의 서사를 보여주는‘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7시 행주산성역사공원 메인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 2025 고양행주문화제 '수상 불꽃놀이' 모습(사진-고양시)  

 

이 밖에도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마당극과, 고양문화원의 전통 공연, 고양시 대표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의 무대까지 전통부터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행주의 영웅들이 내 눈앞에!…신나게 놀다 보니 역사도 쏙쏙

단순히 볼거리로만 채워진 축제가 아니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들도 관람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역사미션 게임 : 행주를 지켜라!’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역사교육형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해 가는 동안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모든 미션을 해결하면 나만의 AI 장군 캐릭터를 만드는 기회도 주어진다. 

 

▲ 2025 고양행주문화제 '행주대첩 투석전' 모습(사진-고양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한국민속촌 출신 배우들이 함께하는‘행주맨돌마을’ 공연도 마련됐다. 권율장군, 의병장, 밥할머니 등 다양한 행주의 영웅들과 함께 놀며, 행주대첩이 펼쳐졌던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해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조선시대 인물들과 사진을 남기며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또한, ‘행주체험마당’에는 조선시대 로켓 추진식 화살인 신기전 만들기, 행주 목판인쇄 체험, 국가무형유산인 불화장과 함께하는 연꽃무늬 부채 만들기, 도자 체험, 중부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참여하는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 총 6개 부스가 운영된다.

 

▲ 서도밴드 2026 고양행주문화제 출연진 모습(사진-고양시)  

 

무더위에도 끄떡없다…휴게 시설 완비, 먹거리·수공예 장터도 열려

 

올해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모든 축제 프로그램을 오후 2시 이후로 늦췄다. 행사장 곳곳에 그늘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장군 모자를 형상화한 종이 썬캡도 무료로 제공해 무더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 2025 고양행주문화제 '뮤지컬 행주대첩' 모습(사진-고양시)  

 

아울러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수공예 마켓, 휴식과 공연이 함께하는 풍류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종합 안내소 이벤트 및 행사장 곳곳의 프로그램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축제 화폐인‘행주엽전’은 행사장과 축제장 인근 상점에서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 2025 고양행주문화제 '역사 미션 게임존' 모습(사진-고양시)  

 

한편, 13일과 14일 양일간 대곡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행사장을 경유하는 11번 버스도 증차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축제 기간 고양인재교육원 및 행주산성 제1공영 주차장 이용은 전면 제한되고, 고양한강공원 주차장, 행주산성 제2공영 주차장과 함께 임시 주차장으로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행주문화제 누리집(www.hj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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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빅데이터로‘돌봄 사각지대’ 촘촘히 메운다…1,972명 전수조사 돌입

-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 활용…6월 8일~7월 3일 방문·유선 조사 병행

-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별 지원 서비스 연계…돌봄 공백 해소

 

고양특례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대상자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통합돌봄 우선관리 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병원·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전수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장기요양 등급 기각·각하 소지자, 재가급여 미이용자 등 복합적인 돌봄 욕구가 예측되는 위기가구 1,9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복지 혜택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로 소외됐던 ‘잠재적 돌봄 위기가구’를 빅데이터를 통해 선제적으로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우선적으로 조사해 돌봄 공백을 빠르게 해소할 방침이다.

 

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돌봄 담당 직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자의 거주 현황과 건강 상태, 수발자 유무 등을 정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후 조사 결과는 시·동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계획으로 확정된다. 지원이 시급한 가구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고,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만족도 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신청주의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찾아내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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