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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특별자치도광역자활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과 사회적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4층 전망대에서 공동 주관 문화행사인 ‘내 손으로 만드는 보조배터리 SAFETY KIT’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의 공공 인프라와 제주광역자활센터의 상생 협력 콘텐츠를 결합ㅎ 공항 이용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난 4월 개정된 공항 여객 안전규정(보조배터리 반입 규정)과 연계해 운영됐다는 점에서 큰 공익적 의미를 지닌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보조배터리 전용 안전 파우치와 가죽 네임택을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객들의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고취하는 동시에 탑승 대기 시간을 유익한 가치 소비의 시간으로 전환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자활기업에 전국 단위의 홍보 기회와 판로를 개척해주는 실질적인 상생의 장이 됐다. 체험에 활용된 콘텐츠는 제주 자활기업인 ‘제주고장’과 ‘탐나레더’의 고품질 패브릭·가죽 반제품 키트로, 영세하고 낙후돼 있다는 자활기업 제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세련되고 실용적인 로컬 브랜드’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광역자활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제주 자활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당당히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기업 생산품이 단순한 돕기성 물품이 아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로 각인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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