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문화> 경기도극단 <명랑가족>, 다시 관객 곁으로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14 [11:23]

<경기도 소식-문화> 경기도극단 <명랑가족>, 다시 관객 곁으로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5/14 [11:23]

■ 트로트로 웃기고 가족으로 울렸다…<명랑가족>, 다시 관객 곁으로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이 지난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트로트 뮤지컬 <명랑가족>을 5월 27일(수)∼31일(일) 5일간 다시 선보인다.

 

▲ 트로트 뮤지컬 <명랑가족> 공연 장면 (사진-경기아트센터)     ©

 

2025년 12월 초연 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명랑가족>은 단발성 기획공연을 넘어 관객이 다시 찾는 경기도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랑가족>은 ‘가족’이란 익숙한 관계 속 진심을 트로트 특유의 흥과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으로 다시 마주한 네 남매가 유산을 둘러싼 특별한 무대를 통해 진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초연 당시 공연을 접한 관객들은 작품이 전하는 웃음 뒤에 남는 가족의 얼굴 그리고 세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따뜻한 힘에 깊이 공감했다. 공연 리뷰들 역시 관객을 무대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생동감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유기적인 호흡, 유쾌함 속에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서사에 주목했다.

 

특히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참여형 연출, 트로트의 친숙한 리듬 위에 쌓아 올린 섬세한 감정선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는<명랑가족>만의 매력으로 꼽힌다.부모 세대에게는 공감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전하며 가정의 달 5월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배우들은 재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작품이 가진 진심을 더욱 깊이 전달하기 위해 매 장면을 세심하게 다듬고 있다.

 

경기도극단 관계자는 “초연 때 관객분들이 웃다가도 어느 순간 눈시울을 붉히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봤다”며 “이번에는 그 웃음과 감동이 더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배우들 모두 진심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돌아온 경기도극단의 트로트 뮤지컬 <명랑가족>은 한바탕 웃고 돌아서는 길, 가장 가까운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예매는 놀티켓(https://nol.interpark.com)과 경기아트센터 누리집(http://www.ggac.or.kr)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R석 3만 5,000원, S석 2만 5,000원이며 지정석에 한해 만원의 행복석도 마련돼 있다. 초등학생 이상(2019년 포함 이전 출생자)이면 관람할 수 있다.

 

■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누적 이용객 100만 명 돌파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가 2010년 11월 개장 이후 5월 11일 기준 누적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경기관광공사가 밝혔다.

 

▲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사진-경기관광공사)     ©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개장한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는 경기관광공사, 가평군, 주식회사 남이섬이 친환경 관광시설의 보급을 위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자나라인 주식회사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북한강을 가로지르며 남이섬과 자라섬을 오가는 색다른 체험 서비스는 개장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경기도의 대표적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남이섬 주차장 인근 약 80m 높이 타워에서 출발하는 짚와이어는 선박 대신 북한강 위를 가로지르며 하강하는 방식으로 짜릿한 체험을 제공하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운영사는 메르스(MERS),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 속에서도 흑자 경영을 유지했으며, 개장 이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100만 번째 탑승객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제공했다.

 

이선효 자나라인 상임이사는 “이번 성과는 민·관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레저 관광 서비스로 더 많은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배우는 시민에서 움직이는 시민으로…‘도서관 학교’ 운영

 

경기도서관이 ‘배우는 시민에서 움직이는 시민으로’를 주제로 도민이 직접 도서관 해설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일 이후 정원 미달 시 현장 추가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경기도서관 지하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총 6강,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1강부터 3강까지는 각 분야 전문가의 특별강연이, 4강부터 6강까지는 시민 참여형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 강연은 5월 28일 ‘88만 원 세대’의 저자로 알려진 우석훈 경제학자가 맡는다. 우 작가는 저서 ‘힘내라, 도서관’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과 한국 경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6월 4일에는 김주영 성북문화재단 도서관사업부장이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소개한다. 6월 11일에는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이 ‘우리나라 공공도서관과 경기도서관의 이해’를 통해 공공도서관 정책과 경기도서관의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실습 프로그램은 6월 18일부터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후환경, 인문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 독서가 등 이용자 유형에 맞춘 경기도서관 견학 코스를 직접 기획하게 된다. 이후 개별 시연을 통해 실제 시민 해설 프로그램 형태로 발전시키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경기도서관 시민증이 발급되며, 향후 맞춤형 해설·체험·독서 안내 활동 등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도서관 학교는 시민이 단순한 이용자를 넘어 도서관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도민의 시선으로 경기도서관의 새로운 이용 경험과 콘텐츠를 만들어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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