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에스엠플래닛,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솔루션’ 7월 출시

새마을금고 지원, 스마트폰 패널 점자형 스티커 통해 문자, 웹 검색, SNS 등 응용프로그램 실행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6/21 [10:08]

사회적기업 에스엠플래닛,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솔루션’ 7월 출시

새마을금고 지원, 스마트폰 패널 점자형 스티커 통해 문자, 웹 검색, SNS 등 응용프로그램 실행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1/06/21 [10:08]

사회적기업 에스엠플래닛(대표 조현선)은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솔루션인 웨이메이커스(Way Makers) 베타버전을 7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웨이메이커스(Way Makers)는 스마트폰 패널에 부착된 점자형 스티커를 통해 문자, 웹 검색, SNS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솔루션이다. 

 

▲ 에스엠플래닛이 새마을금고 지원으로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솔루션을 7월에 출시한다.(사진-새마을금고)

 

에스엠플래닛은 음성 기기 중심의 시각 장애인 모바일 환경을 개선하고자 스마트폰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IT전문 사회적기업 라임프렌즈가 새롭게 개발한 가상 키보드 구동 기술이 적용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이 운영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엠플래닛 조현선 대표는 “웨이메이커스(Way Makers) 출시로 시각 장애인도 비장애인 수준의 정보 접근과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시각장애인 전용 MG상상뱅크 앱 탑재 등 시각장애인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새마을금고와의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엠플래닛은 국내 유일의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유통, 보급사로 시각 장애인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시각 장애인들의 스마트폰 보급과 정보 격차 해소를 통한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에스엠플래닛은 평소 시각장애인들의 모바일 환경 개선을 꾸준히 실천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시각 장애인들의 비대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