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콘, 분산병렬 렌더링 방식 IP Wall Controller ‘ViewFlex v3.0’ 우수조달 제품 재지정

김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4/29 [12:21]

누리콘, 분산병렬 렌더링 방식 IP Wall Controller ‘ViewFlex v3.0’ 우수조달 제품 재지정

김희정 기자 | 입력 : 2021/04/29 [12:21]

누리콘이 주력 제품인 IP Wall Controller(ViewFlex v3.0)에 분산병렬 렌더링 방식을 적용, 고해상도 영상 표출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신규 상품이 우수조달 제품으로 새롭게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 2021년 누리콘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 모습(사진-누리콘)

 

누리콘은 2015년부터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를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수의 IP Wall Controller(ViewFlex v2.0)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해온 영상 전문업체이다.

 

누리콘이 관련 특허를 보유한 IP Wall Controller ‘ViewFlex v3.0’ 분산병렬 렌더링 방식은 기존 일원화된 영상 렌더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영상 표출 관련 기능을 모듈화, 세분화하고 영상 표출을 위한 구역을 분할해, 분할된 구역별로 동시에 병렬로 렌더링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영상 표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러한 분산병렬 렌더링 방식 제품은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단위 장비당 데이터 처리용량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고품질, 고해상도 영상을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신속하게 표출하는 데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고품질 영상을 기존 영상 표출 장비로 처리하다 보면 렌더링 처리능력의 한계로 인해 이미지 표면이 거칠게 보이거나 영상 접합면이 어긋나 보이는 등 다양한 해상도 저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때문에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관제 시스템 운영요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는데, 분산병렬 렌더링 방식의 제품이 이러한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누리콘의 제품은 단일 장비에 연결된 디스플레이 60면에서 4K 동영상 15개를 출력할 때는 60fps 이상의 표출 성능을 보인다. 이는 세계적으로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만큼의 성능 수치로, 경쟁 제품과 비교해 30% 이상의 비교 우위를 나타낸다. 또한 같은 환경에서 12K 해상도 영상 2개를 표출할 때에도 60fps 이상의 표출 능력을 보이는 등 타사 동종 제품과 비교해 기능 면에서 뛰어난 차별점을 가진다. 

 

기타 5가지 영상소스로 구성된 프리셋 영상을 표출할 때, 화면 전환 간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심리스(Seamless) 기능 및 장애에 대비한 다중서버 구성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영상 표출 업계 선두업체로서의 기술적 우수성을 공고히했다는 것이 누리콘 개발 담당자의 설명이다.

 

▲ 누리콘 ‘ViewFlex’ 주요 납품처 중 하나인 한국농어촌공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모습(사진-누리콘)

 

‘ViewFlex’ 주요 납품처로는 상황판 120면으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 교통상황실을 비롯해 78면으로 구성된 화성시 도시안전센터, 50면으로 구성된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 센터, 40면을 운용 중인한국농어촌공사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등이 있다. 또 초대형 상황실을 주요 납품처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멀티상황판 등을 구축했으며 국방, 경찰청, 청와대 등 주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상황실도 주요 고객이다.

 

또한 누리콘은 삼성전자 및 삼성SDI,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 상황실과 카자흐스탄, 폴란드, 헝가리, 중국 등 해외로부터 납품 실적을 확보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높은 납품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누리콘의 신제품 ‘ViewFlex 3.0’은 2020년 성능인증, 녹색기술 인증, GS인증 등 다수의 고도기술 인증을 새롭게 획득했다. 제품의 전체적인 품질을 보증하는 Q마크 인증도 새로 획득함으로써 제품의 기술적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ViewFlex 3.0’의 조달우수제품 재지정을 통해 V2.0보다 향상된 기능과 성능을 바탕으로 한 납품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누리콘 정해창 대표이사는 “ViewFlex IP Wall Controller가 시장의 선두업체로 생존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타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력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 이번 우수조달 제품 재지정이라는 결과로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만족하지 않고 IP Wall Controller의 세계화를 위해 차세대 영상 표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IP Wall은 16K, 60fps 초고해상도 동영상 표출 및 고성능 Engine, End User 운영 방식의 간편화 등 세계 최고의 제품 성능을 목표로 개발해 날로 고도화되는 공공분야 영상관제 서비스 질과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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