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사니즘 고양특례시 네트워크’, 14일 전국 최초 지역네트워크 발족

먹사니즘 넘어 잘사니즘으로, 고양시민 1,000명 참여 우선 목표

정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3/10 [17:48]

‘먹사니즘 고양특례시 네트워크’, 14일 전국 최초 지역네트워크 발족

먹사니즘 넘어 잘사니즘으로, 고양시민 1,000명 참여 우선 목표

정주호 기자 | 입력 : 2025/03/10 [17:48]

비영리민간단체인 ‘먹사니즘 고양특례시 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김삼용) 발대식이 오는 3월 14일(금) 오후 5시 YMCA고양청소년문화센터 내 유스센터 한마음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민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2월 23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는 "먹사니즘은 좌우진영의 이념이 아니다"며 "국민이 잘 먹고 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먹사니즘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먹사니즘 고양특례시 네트워크는 지역의 경제·사회·소상공인·문화예술·미디어·언론·교육·평화미래·사회복지·노동환경 등 여러 분야의 지역 시민과 활동가 약 20명을 부대표로 위촉하여 대표단을 구성하고 각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실무를 총괄하는 김유태 사무총장은 대변인과 법률자문, 그리고 사무국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먹사니즘 고양특례시 네트워크 김삼용 상임공동대표는 “먹사니즘은 미래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경제가 어려워서 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목소리에 우리가 앞장서서 잘 먹고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목소리 높였다.

 

먹사니즘 고양특례시 네트워크는 △우리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경제가 곧 민생이라는 신념 아래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등 10개 선언이 담긴 출범선언문을 이날 발표하며, 이에 따른 참여확대와 실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먹사니즘 고양특례시 네트워크 김유태 사무총장은 “우선적으로 1,000명의 고양시민들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언제든지 함께 만나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참여가 힘이고 시민이 주인이다. 먹사니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당사자의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를 지역으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시민들에게 먹사니즘 10대 선언의 내용을 널리 알리고 소통하여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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