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5개 기관과 골목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 마을 작은가게 및 지역공동체 모임에 6천만 원 지원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3/05 [11:21]

부산형사회연대기금, 5개 기관과 골목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 마을 작은가게 및 지역공동체 모임에 6천만 원 지원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5/03/05 [11:21]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안녕 로컬’)을 시작하며 5일 전국책방네트워크 부산지부(대표 박범각), 부산마을교육공동체 민간협의체(공동대표 박경희),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센터장 최수영), 부산사회적경제포럼(대표 정윤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5개 기관 대표들은 부산지역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가게 및 지역공동체 모임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안녕 로컬’ 사업은 대기업, 프랜차이즈화로 인해 골목경제에서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작은가게의 현실에 주목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지키며 경제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마을단위 작은가게 및 지역공동체 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20개 작은가게에 각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은가게 중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경우 하반기에 ‘안녕 로컬 포럼’을 통해 응원금 유치 기회를 제공해 활동의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부산소재 빵(제과) 가게, 서점, 카페 사업장 및 지역공동체 모임이며 △사업유형은 경제활성화형, 사회연대형, 문화예술형, 환경개선형, 교육지원형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상세내용은 파랑저금통 부산형사회연대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전장화 이사장은 “본 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역 기업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설립된 만큼, 작은가게들이 마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익재단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BNK금융그룹, (재)부산형일자리상생기금 등이 기금 출연에 동참했다. 기금은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쓰인다.

  • 도배방지 이미지

부산형사회연대기금, 5개 기관과 골목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