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한마음교육관이 7일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늦은 나이에 만학의 꿈을 이룬 ‘2025년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공식 학력인정기관인 한마음교육관은 이번 졸업식에서 초등학력 12명, 중등학력 23명 등 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60대에서 80대로 다양하며, 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자는 만 84세의 나문주 어르신으로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해 졸업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졸업식은 가족,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성인문해 기여자에 대한 시상 등 성인문해 관계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늦은 나이임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졸업의 결실을 맺은 졸업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배움에 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문해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초등학력인정 과정은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교육으로, 파주시는 비문해자와 기초학력 미취득 성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해 연간 약 8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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