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 출시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15:33]

녹십자수의약품,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 출시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5/02/03 [15:33]

녹십자수의약품이 일본 호쿠산(Hokusan Co. Ltd)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를 3일 출시했다. 인터베리-알파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치은염 치료제로, 주성분인 개 인터페론 알파-4를 통해 치은염 증상 완화 및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인터베리-알파는 구강세균 억제 및 항염증 작용으로 구취 억제와 치은염 개선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개의 경우 최대 9개월, 고양이는 최대 3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제품 사용법도 간단하다. 1회분을 반려동물의 잇몸에 3~4일 간격(주 2회)으로 총 10회 도포하면 된다. 딸기 맛 분말 형태로 제공돼,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베리-알파는 일본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치은염 증상 완화는 물론, Porphyromonas 속 균과 같은 주요 치주 병원균 억제 효과를 보였다. 특히 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동물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반려동물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인터베리-알파는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정기적인 투여를 통해 반려동물의 치은염 치료 및 구강 건강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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