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2025년 사업계획 발표- 총 13개 사업, 13억 원 규모 사업 진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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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수) 이비스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 오키드룸에서 이사회를 열었다.(사진-부산사회연대기금) |
전국 최초 노사 합의로 조성된 민간기금인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사회’라는 미션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지원규모는 총 13개 사업에 걸쳐 13억 원에 이르며, 사업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일자리·창업지원, △청년·사회취약층지원, △정책연구 및 사회담론 확산 등이다.
①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 5.3억 원 규모,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작은가게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골목골목’>은 부산 전역, 전 업종으로 범위를 넓혀 지원한다. 또한, 사업장 현장 역량 강화 훈련을 수료한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1억 원 규모 사업비를 추가 편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약 3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소셜임팩트기업 대출지원사업‘더키움’>도 작년에 이어 지속된다. 기존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더불어 기후·환경·사회문제해결을 수익모델로 삼는 소셜임팩트기업까지 확대하여 운영된다. 이를 통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개 기업당 3천만 원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② 일자리·창업지원 : 6.5억 원 규모, 사회취약층 및 금융 사각지대 경제적 기회 확대
사회취약층 및 금융 사각지대의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취약계층·청년 창업대출지원사업‘함께가게’>는 올해 청년 지원 트랙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일반미용업, 피부·헬스케어 영역으로 업종을 확대하고, 창업자금 1.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저임금 공익활동가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공익활동가 대출지원사업>과 공익 단체의 재정안정화 및 공익활성화 기여를 위한 <공익활성화 지원사업-모금학교>을 진행한다. 모금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교육과 더불어 온라인플랫폼‘카카오같이가치’를 활용하여 연합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은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 카부기상호공제회, 전국대리운전노조 부산지부와 협력하여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득 및 고용불안정 직종(대리기사)의 경제적 안정 및 자금 마련을 위한 6천만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한부모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인 <희망가게>도 계속 진행한다.
③ 청년·사회취약층지원 : 1억 원 규모, 청년 및 사회취약층 대상 균등 교육 기회 제공
청년 및 사회취약층 지원을 위한 노력도 확대된다. <이주아동 보육료 지원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이주노동자 가정 지원사업>으로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비상금 마련을 위하여 적립응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문화·예술영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지역 청년(소)작가 양성 지원 사업-‘으라차차’응원금>은 기존 웹툰 영역의 작가를 대상으로 지원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회화·만화·영상물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3천만 원 창작응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④ 정책연구・사회담론 확산 및 홍보·기획사업 : 23백만 원 규모, 부산 청년 기본소득 프로젝트 다큐 상영
2022년~2023년 2년에 걸쳐 진행한 <부산 청년 기본소득>프로젝트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올해 상영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청년들이 기본소득을 사용하는 사례와 효과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전장화 이사장은 “지난 5년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사회·경제적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규모사업장을 비롯하여 지역 작은 가게들과 청년창업, 육성 그리고 시민사회와 경제적 취약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노사합의로 조성된 지역 민간기금의 바람직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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