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부터 경기도 제휴 공공배달 앱인 신한은행 ‘땡겨요’ 앱에서도 경기지역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기존 배달특급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땡겨요’ 앱에서 경기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 또 다른 제휴 공공배달 앱인 ㈜먹깨비의 ‘먹깨비’ 앱에서도 2월 내 연계를 목표로 결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계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선택지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29일 경기도와 신한은행, ㈜먹깨비와 체결한 ‘경기도 공공배달 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경기도 내 공공배달 앱 지위를 갖게 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배달시장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땡겨요의 경기지역화폐 연계로 그간 경기도 배달특급 주도로 진행된 공공배달 앱 사업이 민간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으로 확대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먹깨비까지 연계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공배달 앱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 앱으로 2%의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가 특징이다. 먹깨비는 제주 등 17개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공공배달 앱으로 소상공인에게 1.5%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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