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누적 이용 1만 시간 돌파- 개관 2년 만에 9만 명 이용… 소셜임팩트 확산 공간으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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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를 운영하는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가 공개한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월 개관한 이래 2024년 12월까지 브릭스 두 개 지점의 총이용 시간은 1만 478시간이며 이용자 수는 9만 681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은 브릭스가 소셜임팩트 전용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로 포용적인 공간 설계 및 운영 정책을 꼽는다. 브릭스 성수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행사 참가자뿐 아니라 주최자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무대 진입 경사로, 전동 휠체어 충전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브릭스 양 지점은 공간 예약 단계에서부터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자 통역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 ▲ 브릭스 성수 무대 휠체어 슬로프 모습(사진-루트임팩트) |
브릭스는 지난달 ‘행사 기획자들을 위한 접근성 가이드’를 발간했다. 접근성 가이드는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대표, 박원진 에이유디 대표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전문가들의 조언과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제작됐다. 가이드는 행사 기획부터 준비, 운영,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시하며, 기획자가 행사의 접근성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브릭스 운영 담당 김민기 매니저는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자리 잡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브릭스를 통해 사회 혁신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브릭스 서울숲 라운지 전경(사진-루트임팩트) |
한편 브릭스는 이용 조직에 보다 많은 협력 기회를 연결하고 소셜임팩트 확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멤버십 제도를 신설했다. 브릭스 멤버십은 가입비와 연회비 없이 이용 가능하며 10~90%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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