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글로벌 DX 시장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것”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6:10]

LG CNS, “글로벌 DX 시장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것”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5/01/09 [16:10]

기업공개(IPO)를 앞둔 DX 전문기업 LG CNS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 LG CNS CEO 현신균 사장     ©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디지털 전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고 말했다.

 

LG CNS는 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 2,833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 6,053억 원으로 70.7% 증가했다. 2024년 3분기까지도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한 3조 9,58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AICC(AI 컨택센터)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 자동화, 금융 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총공모 주식 수는 1,937만 7,190주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 3,700원에서 6만 1,900원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6,000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되는 LG CNS는 이를 DX 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2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 사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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