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파 피해 최소화 위한 중간점검 회의 개최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14:17]

의정부시, 한파 피해 최소화 위한 중간점검 회의 개최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5/01/08 [14:17]

의정부시가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한파경보에 대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박성남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기후에너지과, 도시농업과, 수도과 등 유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파긴급대책 상황반’운영과 부서별로 마련된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 한파 쉼터 운영, 시설 점검, 응급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대책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노숙인 피해 방지를 위해 의정부역 인근을 수시로 순찰하며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등 임시보호시설로 긴급 안내하고 방한용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홀몸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전화와 방문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한파에 대비해 38개소의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관 동파나 단수 등 급수 사고에 대비해 관련 부서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랭질환자 발생 시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등 5개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치료와 응급 조치를 제공하고, 328개의 시설하우스와 축산 농가 10곳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부서별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앞으로도 한파와 같은 기상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