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동에 위치한 위스테이별내아파트는 지난 1월 1일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옥상에서 함께 일출을 보는 새해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위스테이별내 주민들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00여명이 모여 아파트 1층부터 최상층 옥상까지 도보로 걸어 올라갔다.
옥상에 도착한 주민들은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새해를 함께 맞이했다. 구름이 많아 해를 잘 볼 수는 없었지만,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는 기쁨으로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동네부엌(공유부엌)에 모여 준비된 떡국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새해 첫 날을 이웃분들과 함께 맞이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정성스런 떡국도 너무 맛있었다.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다른 주민은 “비록 일출을 못봐 아쉬웠지만 아이와 함게 내년에 다시 도전하기로 약속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하여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위스테이별내 아파트 김경환 대표회장은 “지난 한 해,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우리의 공동체는 더 풍요롭고 따뜻한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한 해도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일상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스테이별내 아파트는 주민이 임차인이자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은 2017년 창립이후 사회적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추진했다. 주민이 중심이 된 커뮤니티기반 활동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한국사회에 대안적 주거문화를 제시하고 주거복지수준을 향상했다.
또한 육아 및 시니어를 위한 돌봄친화마을조성,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성, 공동체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지역활성화 도모한 점을 긍정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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