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28일 공식 개통했다. 이에 앞서 27일 GTX A노선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개통식이 열렸다.
개통식 행사는 파주시에 위치한 GTX A노선의 출발역과 종착역인 운정중앙역에서 개최됐다. 파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개통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지역주민 축하영상 등에 이어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시승행사도 이어졌다.
GTX A노선은 최고속도 180km/h로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2분이 소요되며, 기존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GTX A노선 개통에 맞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개편, 임시주차장 마련, 환승센터 대합실 편의 공간 조성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운임은 기본요금 3,200원에 10km 초과 시 5km마다 거리요금 250원이 부과되는 구조로,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 적용할 경우 4,450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은 파주시민 모두가 염원하던 일이며, 교통혁명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파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로 삼아 100만 자족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GTX A노선은 지난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정거장이 추가 개통됐다. 2028년까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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