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가 26일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회’에서 말라리아 예방 및 관리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회는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 및 격려하고, 지자체의 사업 성과를 공유해 내년도 말라리아 퇴치 사업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파주보건소는 철저한 환자 관리, 지역특성별 맞춤형 방제 실시, 감염위험지 잔류분무 방제 강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 지역사회 내 말라리아 전파를 막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파주보건소는 ▲군부대용 기피제 지침서 제작 및 배포 ▲ 잔류분무 방제법 군부대 확대 ▲택시운송업 예방물품 지원 및 택시 내부 홍보 ▲경의선 철도 역사 내 대형 화면 광고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확대(44개소→58개소)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파주시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한 덕분”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말라리아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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