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기월드 주식회사가 ‘2024년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부산권역 IR 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나누기월드는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과 불법 유학 브로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츄러스에듀트립’이란 교육 여행 플랫폼을 개발한 사회적 기업이다. 츄러스에듀트립은 유학생들에게 한국 대학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학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츄러스에듀트립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사 일정, 학교 추천, 맞춤형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몽골, 베트남, 태국 등 ODA(공적개발원조) 국가 청년을 대상으로 유학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7년까지 약 30만 명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몽골의 48개 학교 및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유학 및 정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나누기월드 나해리 대표는 “나누기월드는 단순히 유학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전국 사회적 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IR 대회’에는 권역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4개 기업이 참여해, 심화 멘토링과 IR Deck 디자인 지원을 통해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