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27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아침에 예정된 간부회의를 취소하고 이른 아침부터 현장으로 달려가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민선8기 3安 행정’을 몸소 실천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내곡동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장비 투입상황을 점검하고, 많은 시민이 지나다니는 화정역 광장으로 달려가 직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27일 오전 0시 30분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대책본부 상황실 운영과 함께 재난대응담당관,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 등 주요 제설부서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이후 적설량이 많아지자 제설차량이 닿지 않는 이면도로와 보행로, 육교 등에서 시민불편이 예상되면서 출·퇴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오전 6시부터 비상근무를 전 부서로 확대했으며, 직원들의 50% 이상을 각 동 제설작업 현장에 투입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 겨울 첫 눈부터 적설량이 많아 시민불편이 우려돼 현장으로 달려가게 됐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겨울철 강설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