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15일 고양시 제설 전진기지(킨텍스 인근)에서 ‘2024~2025년 도로제설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로제설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 김미경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재난대응과, 도로관리과, 3개 구청 안전건설과, 제설장비 용역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안전기원제에 이어 제설장비 정상 작동여부, 장비 시연, 제설제 살포 시 주의사항 안내 등을 점검하며 안전한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졌다.
고양시는 이번 겨울철 도로 안전 강화를 위해 총 804km에 달하는 도로와 1,563개 노선의 법정도로는 물론, 마을길까지 제설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개의 발진기지와 6개의 전진기지를 운영해 강설 시 제설장비를 신속히 전진배치하고, 약 2만 톤의 제설제와 517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해 빈틈없는 도로제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제설 대책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겨울철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미경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철저한 제설 준비와 예측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겨울철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고양시의회도 제설작업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제설대책기간을 내년 3월 20일까지로 설정하고 도로제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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