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혁신연구소(이사장 안지훈 한양여대 교수, 이하 소셜혁신연구소)가 발달장애 예술가 전문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와 중앙광장 등에서 ‘발달장애 예술인&장애 예술 매개자 그룹 전시 및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그리고 소셜혁신연구소, 디스에이블드가 함께 추진하는 ‘미래내일 일경험(ESG 지원형)’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 강화 및 자립을 돕고, 미취업 청년 대상 제품 제작과 전시 기획 매개자 교육 및 일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이런 토끼도 있잖아요’ 그룹 전시는 ‘What’s in My Bag’, ‘IS(_)LAND’, ‘수상한 이웃展’, ‘예술인展’ 총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신진 발달장애 예술인 12명과 장애 예술인 매개자 14명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였다.
전시와 더불어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다래정원 섹션에서는 이다래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패브릭 책갈피와 티코스터를 판매했으며, 잇츠미 섹션에서는 정세빈 작가의 <Together!> 작품을 활용한 아크릴 키링을 DIY로 만들어볼 수 체험존이 마련되었다.
소셜혁신연구소 안지훈 이사장은 “소셜 WE(일경험 : Work Experience) 아트브릿지에 참여한 미취업 청년들이 양질의 일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발달 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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