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헤이리국제음악제’가 21일부터 25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헤이리국제음악제는 ‘헤이리, 그 찬란한 유산 - 작은 마을에서 클래식 음악의 울림이 세계로 퍼지다’를 주제로 클라리넷티스트 아론 키에사(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솔로), 비올리스트 마르티나 산타로네, 피아니스트 안종도(연세대 교수), 플루티스트 조성현(연세대 교수), 작곡가 조우성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연주회를 빛낼 예정이다.
총 4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1회는 21일 저녁 7시 헤이리 예술마을 커뮤니티홀 ▲2회는 23일 저녁 7시 블루메미술관 ▲3회는 24일 저녁 7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공연은 25일 저녁 7시 30분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와 첼리스트 심준호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헤이리국제음악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주민 후원금’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개최되는 연주회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후원 문화를 통해 동양의 잘츠부르크를 꿈꾸며 음악 축제를 준비해 지역사회를 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 서진(계명대 교수) 음악감독이 이끄는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열정적인 연주로 마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진 음악감독은 평단으로부터 '작곡가의 표현 언어를 마법같이 끌어내 다양한 색채감과 절묘한 앙상블로 클래식 음악의 묘미를 들려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4 헤이리국제음악제’는 유료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에서 확인하거나 헤이리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031-947-438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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