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등 기금운용 전문가 15명 모집

이윤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8/31 [09:55]

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등 기금운용 전문가 15명 모집

이윤수 기자 | 입력 : 2024/08/31 [09:55]

국민연금이 투자 다변화를 위해 전략, 해외·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운용지원 부문 등 기금운용 전문가 15명을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30일 기금운용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제4차 공개 모집을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등 투자 다변화 전략에 발맞춰 이번에 채용할 인력은 국내외 연수 및 전문교육, 해외 투자기관 근무 등 세계적인 운용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모집은 운용전략, 해외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10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직급별로 책임운용역(6명), 전임운용역(9명) 등 15명을 뽑는다.

 

이 중 5명은 책임급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뉴욕(2명), 싱가포르(2명), 런던(1명) 해외사무소로 파견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 채용은 △서류전형 △경력검증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 전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학력·연령·성별·가족사항 등을 직·간접적으로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평판 조회를 거치며, 최종합격자 검증 단계에서는 전력조회와 신원조사 등이 이뤄진다. 

 

분야별·직급별 자격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 요충지인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운용역을 채용해 바로 해외사무소로 배치하는 제도를 도입한 만큼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