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올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분양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두고 일본 대형 콘텐츠 제작사와 베트남을 방문해 투자유치에 속도를 높인다.
이동환 시장은 26일∼28일 일본 도쿄에서 콘텐츠 제작 개발업체인 주식회사 네이티(Naity), 대형출판사 코단샤(講談社),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게임보존협회,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를 방문해 투자유치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고양시는 지난 6일 주식회사 네이티와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는 후속조치로 실무협의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 체결을 진행한다.
또 스타트업 성장 촉진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담당하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보존협회,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관계자를 만나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영상·콘텐츠 산업 협력방안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밖에 코단샤를 방문해 미디어·콘텐츠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코단샤는 「진격의 거인」, 「아키라」 등 유명 만화를 게재한 「소년매거진」, 「영매거진」을 발행하는 일본 대형 출판사로 전 세계 출판사 랭킹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일본 방문에 이어 29일∼30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AHM), K-마켓, 하노이 안틴그룹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건설·인프라·자원개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 안틴그룹과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노이지회 관계자를 만나 한국-베트남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출장은 게임, 만화, IT, 방송, 종합엔터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일본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올해 하반기 분양을 진행하는 일산테크노밸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신청을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유치와 투자활성화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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