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이 29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 ‘열매멍 나눔냥’을 론칭하며 1호 회원 가입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열매멍 나눔냥’은 반려동물과의 소소한 일상을 기념하며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월 1만 원 이상 후원하는 열매나눔재단의 신규 나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강아지나 고양이뿐 아니라 앵무새, 도마뱀 등 반려동물의 종에 상관없이 가입 가능하다.
‘열매멍 나눔냥’ 1호 회원 가입식은 열매나눔재단에서 진행됐다. 1호 회원 아롱이는 서울시 마포구의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며 지역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아롱이 견주 김순옥 후원자는 “인생의 모토가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아롱이와 함께 선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열매멍 나눔냥 1호 회원 김순옥 후원자와 아롱이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열매멍 나눔냥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매멍 나눔냥’ 캠페인의 후원금은 아동·청소년, 한부모 여성가장, 자립준비청년 등 이웃의 자립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회원 가입 시 반려동물 사진이 들어간 후원증서와 반려동물 굿즈를 제공한다.
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 대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5개의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496개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715개의 개인 창업 가게를 지원했다.
더불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열매나눔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점을 받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 안전성에서도 대외적 신뢰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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