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5일 강남구에 위치한 플랩자산연구소에서 기부금을 활용한 임팩트투자의 의미와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학계, 법조계, 비영리, 민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비영리, 임팩트투자를 말하다’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기업 사회공헌·CSR·ESG 담당자 △임팩트투자 및 임팩트펀드 출자 담당자 △임팩트투자에 관심있는 대학교 및 비영리기관 담당자 △ESG 오픈이노베이션에 관심있는 기업 및 창업육성조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세션1에선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기업의 기부와 임팩트투자’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이어 세션2에선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의 ‘사회공헌 담당자가 알아야 할 임팩트투자’가, 세션3에선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의 ‘기부펀드 임팩트퓨처 소개’가 진행됐다.
세션4에선 ‘비영리 임팩트투자’의 의미와 성과를 주제로 이혜미 한국사회투자 이사가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김경하 더나은미래 편집국장 △이지환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장희진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차장 △정호윤 월드비전 경영혁신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임팩트투자는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며, ESG 투자의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꼽힌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기부펀드는 일회성 시혜적 활동에서 벗어나 투자와 회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보다 큰 소셜 임팩트를 창출 할 수 있다”며 “기부 재원으로 이뤄지는 임팩트투자에 대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그 의미와 성과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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