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석의 ‘결국 우리가’] 기후 위기 대응을 돌아보며

KCCTS 김항석 대표 | 기사입력 2024/04/27 [10:32]

[김항석의 ‘결국 우리가’] 기후 위기 대응을 돌아보며

KCCTS 김항석 대표 | 입력 : 2024/04/27 [10:32]

오늘은 평소와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 칼럼을 시작한 지 이제 1년이 넘었네요. 칼럼 '결국 우리가'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부족할 때, 특히 정부와 대기업들이 실패할 경우, 모든 책임과 피해가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KCCTS 김항석 대표 

 

현재 저는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에서 맹그로브 수목, 연료 대체, 연료 효율 개선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의 UN-SDGs 달성 및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많은 도전을 안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고 오랫동안 관리하며, 지역 사회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에서의 활동은 장기적인 노력,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그리고 분명하고 간결한 목표 설정을 필요로 합니다.

 

최근 들어, 큰 문제들이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COP28 회의에서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주요 이슈들에 대한 진전이 거의 없었습니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환경 프로젝트에 대해 즉각적인 결과를 요구하며, 투자를 서둘러 철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정성 있게 추진하던 활동들이 이제는 단순히 이익과 수익에 치중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에 선진국의 일부 기후 테크 회사들은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들여 탄소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에서는 훨씬 비용 효율적으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활동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UN-SDGs의 핵심 목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세계는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전쟁,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기후 변화를 사기라고 주장하는 대통령 후보가 등장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구 온도가 일시적으로 1.5도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추운 날씨, 더 덥고 건조한 날씨, 더 강한 바람, 더 많은 강수량 등의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고, 그 결과로 수많은 생물들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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