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영국군 설마리 임진강 전투 73주년 추모식’ 엄수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4/23 [15:14]

파주시, ‘영국군 설마리 임진강 전투 73주년 추모식’ 엄수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4/04/23 [15:14]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임진강 전투 추모공원에서 22일 ‘설마리 임진강 전투 제73주년 추모식’이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영국군 참전용사 대표를 비롯해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 대사들과 유엔사령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파주시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한영봉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영국 국방부 무관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영국 국왕 메시지 낭독과 파주시장 기념사, 참전용사 시 낭독,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적성고와 예림고 학생에게 글로스터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설마리 임진강 전투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기 위한 안내판 설치 및 제막식이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안내판은 주한영국대사관과 주한 영국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설치됐다.

 

 

설마리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에 맞서 싸웠던 혈전으로, 글로스터 대대원 625명 중 59명이 전사하고 526명이 포로로 잡혔다. 

 

치열한 전투 경과 적성-설마리-동두천으로 돌파하려는 중공군을 3일간 저지함으로써 다른 아군부대가 서울 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해 훗날 ‘영광스러운 글로스터’로 칭송받았다.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은 설마리 계곡 및 임진강 전투에서 전사한 글로스터 연대 및 영국군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 조성됐으며, 매년 이곳에서 추모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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