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DB손해보험, ‘옐로카펫 VR시뮬레이션 분석 성과공유회’ 개최

서미정 기자 | 기사입력 2023/03/28 [15:45]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DB손해보험, ‘옐로카펫 VR시뮬레이션 분석 성과공유회’ 개최

서미정 기자 | 입력 : 2023/03/28 [15:45]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정종표)과 함께 ‘옐로카펫 VR시뮬레이션 분석 성과공유회’를 23일(목)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개최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DB손해보험과 함께 23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옐로카펫 VR시뮬레이션 분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일곱번째) 조민성 DB손해보험 ESG사무국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DB손해보험은 2016년부터 교통사고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구역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843개소(2023년 3월 기준)에 옐로카펫 신규 설치 및 보수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에는 옐로그늘막 설치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VR기술을 활용하여 옐로카펫의 효과성을 검증한 연구분석 성과공유회로 실제 차 실험으로는 구현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상황을 VR시뮬레이션 실험을 활용하여 연구∙분석했다. 연구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주행 실험으로 총 30명의 실험자가 참여해 옐로카펫의 설치 유형에 따른 운전자 주행행태 및 시각행태를 연구했다. 주행/시각행태 데이터와 실험자 설문조사 결과는 옐로카펫 설치로 어린이 횡단 대기자 시인성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분명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하여 협업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지자체, 녹색어머니회, 옐로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은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조민성 DB손해보험 ESG사무국장은 “DB손해보험에서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인식개선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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