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해외 진출 20개 사 선정…참가기업 모집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3/03/20 [09:40]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제1·2 판교테크노밸리 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개 사에 9억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사업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해외 진출 준비가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 스타트업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18개 사에 8억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137억 원의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과 31억 원의 국내·외 매출액을 기록하며 168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지원 효과를 달성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외 진출 사업화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식재산권 출원비, 동영상 제작비, 판로개척비 등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본사나 연구소가 있는 스타트업이나, 지사(해외 진출 관련 부서)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소재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업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며, 지원신청은 판교테크노밸리 누리집(www.pangyotechnovalley.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제난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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