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수출비상대응팀 운영…기업 피해 최소화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1/25 [09:19]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수출비상대응팀 운영…기업 피해 최소화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3/01/25 [09:19]

중국의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가 중국 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해 계약 등 중국 현지 출장이 필요한 긴급 업무를 지원한다. 

 

▲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 대응 위한 화상회의 모습   ©

 
경기도는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국 현지 경기비즈니스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이 도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도내 기업의 목소리를 들은 뒤 도 차원의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수출계약 등 긴급한 중국 현지 업무를 발굴하고, 중국 현지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수출비상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출비상대응팀은 현지 동향 파악, 바이어 미팅, 전시회 참가 대행 등 수출기업의 긴급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는 전국 수출기업의 33%(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통상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개국 12개소가 운영 중이며, 중국에만 상하이, 선양, 광저우, 충칭 등 4개소가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중국 비자 중단 사태로 인한 도내 수출기업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FTA활용지원센터와도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기업 애로 접수 관련 사항은 경기도수출기업협회(031-259-6463)나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