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 개시

채무조정 상담, 재무상담 등 가계부채 위기해결 위해 1:1 상담서비스 제공

김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2/05 [01:13]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 개시

채무조정 상담, 재무상담 등 가계부채 위기해결 위해 1:1 상담서비스 제공

김희정 기자 | 입력 : 2020/02/05 [01:13]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는 2월 5일부터 ‘2020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지리적, 신체적 제약 등으로 지역센터를 내방하기 어렵거나, 센터를 알지 못하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운영해왔다.

 

▲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관이 금융취약계층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올해부터는 시민의 접근성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을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5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상담 지원기관은 LH남부권주거복지지사, 남부고용복지+센터, 서부고용복지+센터, 송파구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강동구이동노동자지원센터, 평화종합사회복지관 등 5곳이다. 또한 노원권역 금융복지 상담을 활성화하고자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정기적인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계 빚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은 2월부터 12월까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지역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다음 6개 기관에서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서울회생법원과 고용복지+센터 등에서 총 223회의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실시했으며, 645명 서울시민에게 소비·지출관리 상담, 채무조정 상담,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1대1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관이 금융취약계층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변호사)은 “가계부채가 고민이면서도 센터를 알지 못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서울시민이 존재하는 한, 현장형 상담은 지속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가계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날 수 있도록 상담을 유치한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시민의 가정경제를 위해 △재무상담, 금융교육 등 ‘악성부채 확대예방’, △채무조정 서비스 제공 등 ‘가계부채 규모관리’,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 등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중앙센터를 포함하여 시청, 성동, 마포, 도봉, 금천, 영등포, 양천, 송파, 중랑, 구로, 성북, 관악, 노원, 강남센터 등 15개 지역센터가 각 자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 당 2명의 금융·법률·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복지상담관이 상근하고 있다. 중앙센터는 마포구 공덕동 서울복지타운 내에 있으며, 대표번호는 1644-01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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