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난해 대비 40% ↑

- 올해 3,560kW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에너지자립률 13% 달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2/12/30 [10:44]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난해 대비 40% ↑

- 올해 3,560kW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에너지자립률 13% 달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2/12/30 [10:44]

고양시가 올해 3,560kW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자립률 13%를 달성했다. 고양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용량은 지난해 2,573kW 대비 4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시는 특히 올해 국·도비 예산 23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고양시 현천동 제2자유로 경사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설     ©

 

고양시는 또 올해 9월까지 시행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재생에너지 3020이행 추진’ 부문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햇빛발전소(706kW)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671kW, 추진중)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343kW)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520kW) ▲미니태양광 지원사업(125kW)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844kW)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282kW, 추진중) 등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민간주택, 공공시설 등 지원대상이 혼재돼 있는 구역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여 원을 확보해 28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1,770kW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연간 2,137여 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와, 38만 여 그루의 나무심기 효과가 있어 탄소중립 자족도시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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