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V2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인진, 마린이노베이션, 오투엠, 이노마드 등 환경분야 소셜벤처와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SK이노베이션과 지난 6월12일(수), 서울 종로구 SK사옥에서 4개 소셜벤처와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크라우드 펀딩 및 프로보노 활동에 직접 나서게 될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친환경 생태계 구축은 우리 모두에게 시급한 과제로, 구성원이 주축이 된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만나 협업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동반성장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의 성공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소셜벤처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독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각 영역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구성원 심사단이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 SK이노베이션과 시너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친환경분야 소셜벤처인 ▲인진(파도를 이용한 전기 생산)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를 이용한 1회용품 및 생분해 비닐생산) ▲오투엠(우주인 호흡장치 기술에 기반한 일회용 산소 마스크 생산) ▲이노마드(흐르는 물을 활용한 휴대용 수력발전기 생산) 등 4개사를 선정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은 구성원들에게 실제 사회적 가치 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DBL 실행 방법론을 체화하도록 하는 한편, 소셜벤처에게는 SK이노베이션의 인프라와 구성원 역량을 활용한 사업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상호 윈-윈(Win-win)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임팩트 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한 경영용어로, 재무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임팩트 투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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