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2022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모차르트 최후의 걸작, 모험과 신비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17일(토)과 18일(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시즌2의 마지막 공연인 <마술피리>는 1791년 9월 30일 빈 비덴극장에서 초연됐으며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이기도 하다. 전 2막으로 동화 같은 스토리에 코믹하고도 장엄한 음악, 특히 밤의 여왕이 부르는 <지옥의 분노, 마음에 불타고>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아리아 중 하나로 오페라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마술피리>는 “용기와 희망”이라는 부제로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 신민이의 해설로 진행되며, 타미노 역에 테너 강신모, 파미나 역에 소프라노 허희경, 밤의여왕 역에 소프라노 박미화, 파파게노 역에 바리톤 김원, 자라스트로 역에 베이스 김대엽, 모노스타토스 역에 테너 김기창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한다.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가 반주하게 되며, 무대 배경막과 의상, 주요 대·소도구를 사용하는 등 정통 무대의 느낌을 살리고 노래와 연기에 집중해 오페라 본연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5월 <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7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11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연되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아람음악당의 올해 마지막 오페라 콘서트 무대다.
티켓은 1층석 4만 원, 2층석 3만 원이며, 문화뱅크 이전 공연관람자 · 65세 이상 경로우대 할인과 최대 25%의 패키지 할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 www.artgy.or.kr)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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