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 발령…긴급 특별방역 나서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2/11/19 [09:16]

경기도,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 발령…긴급 특별방역 나서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2/11/19 [09:16]

15일 용인을 시작으로 화성과 평택 등 최근 경기도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하자 경기도가 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긴급 특별방역에 나섰다.

 

 
전국적으로도 현재까지 7개 시도 가금농가에서 18건이 확인됐고, 이번 주에만 6건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돼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주 전파요인 중 하나인 철새(오리·기러기·고니 등) 유입도 지난해보다 32%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5일부터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용인, 화성, 평택, 안성에 있는 169개 가금농장과 차량·시설 등에 대한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가금농가 내 바이러스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방역 차량을 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와 논․밭에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시군 방역전담관 등을 활용해 1:1 전화 예찰로 모든 가금농장에 「농장방역 수칙」과 「의심축 발견 시 조치사항」을 지도하고, 수시 현장 확인을 통한 지도 점검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도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 11건과 방역 수칙 준수 공고 9건 등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더불어 내년 2월 말까지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박멸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야외에 널리 퍼져있다고 판단돼 농장 내․외부 소독과 외부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조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농가와 관련 업계의 철저한 방역 조치 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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