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베트남에서 한국어 무상교육 사회적가치 실현 앞장

LG디스플레이 공장 소재 하이퐁 지역 내 한국문화 보급 확산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0/01/11 [02:35]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K-SURE’)는 지난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LG디스플레이㈜, ANZ은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학당재단과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교육 CSR 사업」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크리스 라시티 ANZ은행 한국대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윤종배 한국무역보험공사 혁신사업본부장, 정정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획관리이사, 유태선 LG디스플레이(주) 홍보/대외협력담당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교육 CSR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내년 1월부터 베트남 하이퐁 공단 소재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에 근무하는 베트남 현지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K-SURE의 4천만원 출연 등을 통해 총 9천만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세종학당재단은 교육과정을 총괄하며 시각장애인 강사가 전화 한국어 등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KAYD가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K-SURE가 올해 12월 베트남 하이퐁에 진출한 LG디스플레이㈜ OLED 제조공장 증설에 1.7억 달러(약 2천억원)를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16년 베트남 하이퐁에 첫 OLED 제조공장을 지은 이후 한국기업의 위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역사회 기대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여, 무역금융을 지원한 K-SURE가 LG디스플레이(주)와 ANZ은행의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이번 사업이 최종 성사됐다.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확산하고 신남방 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이번 사업은 전통적인 단순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투자 지원과 연계하여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의미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무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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