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움숲, 청소년이 강원중부내륙 트레일 숲길 개척 나서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8/25 [10:49]

(사)다움숲, 청소년이 강원중부내륙 트레일 숲길 개척 나서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2/08/25 [10:49]

사단법인 다움숲은 복권위원회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로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되는 녹색자금 숲체험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강원중부내륙 생태탐방 걸어보고서’의 8회차의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6월 18일 10박 11일의 ‘걸어보고서’ 발대식을 가졌다.

 

▲ ‘걸어보고서’ 발대식이 진행됐다.(사진-다움숲) 

 

대원들은 공개 모집에서 선정된 참가들로 초등 5학년에서 중등 3학년, 대학생까지 총 15명과 그들의 멘토로 공개 모집된 산림교육전문가 5명과 강사 5명 총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도법 및 GPS 교육을 통해 지도를 읽고 길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고 산행시 필요한 사전지식을 배워 ‘걸어보고서’ 도보 시 실전에 활용하도록 교육을 받았다.

 

▲ 발대식에서 전체지도와 일정에 관한 보고 모습(사진-다움숲) 

 

앞서 나침반과 독도법 교육이 필요했던 것은 바로 잘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 대원들 스스로 지도와 GPS를 보며 강원중부내륙길을 만들어 가야 했기 때문이다. 

 

대원들은 총 120km의 강원중부내륙길을 오로지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산림교육전문강사와 멘토 그리고 함께한 참가들과 그 길을 찾아 함께 완주해 새로운 숲길을 만들어 냈다. 

 

▲ 멘토와 멘티가 나침반과 지도를 보며 길을 찾고 있는 모습(사진-다움숲) 

 

사)다움숲에서는 각 지자체마다 가지고 있는 둘레길에는 이정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전국 산악회 마니아가 달고 다니는 리본만으로도 공해의 원인이라 판단해 오로지 독도법과 GPS, 유튜브를 활용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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