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환경인 컨·페스티벌’ 성료

1회용컵 없는 행사 개최, '2020 대한민국 환경보전 3GO&5대ZERO 국민운동' 펼칠 것 다짐

이화진 기자 | 입력 : 2020/01/01 [17:16]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이 지난 12월 23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대연회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 하자는 취지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명예환경감시원 소양교육을 실시, 2백명이 넘는 회원·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 12월 23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이 열렸다.(사진-환단협)     ©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은 한국환경단체협의회,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사)환경과사람들이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서울시, 관악구, 산림청,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공공기관과 서울신문, 아시아타임즈, 한국NGO신문, 사회적경제신문 등과 전국 176개 시민사회단체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1회용컵 없는 행사’ 로서 사전에 신청받은 사진이나 글을 머그컵에 인쇄후 열처리한 참가자 개인용 머그컵을 일일이 준비함으로서 참가자로 부터 매우 큰 감동 얻었다.

 

▲ 12월 23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이 열렸다.(사진-환단협)     ©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의 명예환경감시원(증) 교육이 12시40분부터 16시30분까지 4시간에 걸쳐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교육은 라돈과, 석면, 미세먼지, 화학물질, 분리배출, 수질 및 대기오염 등과 관련한 환경일반교육과 명예환경감시원의 역할과 의무, 활동시 유의사항 등이 담긴 소양교육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육 후 20문항으로 이루어진 소양교육테스트까지 이어졌다.

 

명예환경감시원은 이 소양교육테스트 결과 60점 이상을 받아 위촉돼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0월 25일 진행된 불법옥외광고 환경모니터단(정비) 양성교육 이수자 50여명중 대부분이 참석 명예환경감시원 소양교육을 받음으로서 명실상부한 생활환경감시원으로서의 역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2월 23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사진-환단협)     ©

 

이어진 본 행사는 동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치어리더팀 '아랑'의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으며, 지난 17일 전국환경인 컨페스티벌 심사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사)환경과사람들, 환경문화시민연대, (사)환경이야기, 한국청소년환경단, (사)공해추방운동중앙본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환경운동 중 2020년에 환경단체협의회가 중점 추진할 환경 아젠다 선정과 그에 따른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환경단체들은 '2020 대한민국 환경보전 3GO & 5대 ZERO 국민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으며, 이어진 퍼포먼스 시간에는 각각의 아젠다를 다룬 피켓과 푯말을 든 중견 탤런트와 회원들이 등장해 다시 한 번 주위를 환기시켰고, 중견 배우들이 '담배꽁초'와 '불법옥외광고'를 주제로 상황극을 전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 12월 23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환단협)     ©

 

3GO는 아끼GO, 나누GO, 재활용하GO이며, 5대 ZERO는 담배꽁초 ZERO, 불법옥외광고 ZERO, 1회용컵·과대포장 ZERO,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ZERO, (독극물이 함유된) 수돗물정수슬러지 무단폐기물 ZERO 등이다.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수상식에서는 올바른정치문화대상, 자치단체장, 자연환경, 환경교육, 녹색교통, 수질정화, 녹색산림, 교육문화, 그린에너지, 의료, 문화예술, 체육, 농어업, 미래산업, 녹색적정기술, 녹색기업, 그린리더 자원봉사, 환경복지 분야 등 각 부분에 선정된 시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 12월 23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 수상자 모습.(사진-환단협)     ©

 

이 자리에선 지난 10월 서울 관악산 일대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환경문화운동(Go Green Plus)' 행사시 진행된 '자연사랑·환경사랑 그림, 사진, 업싸이클링, 동영상, 그린리더 공모전'의 각 부문별 수상자  23명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시상식은 한국전광방송협회 구자훈 이사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17명이 올바른정치문화대상, 올바른광고문화대상, 환경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산림청장상, 관악구청장상, 한국환경공단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환경노동위원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 12월 23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이 열렸다.(사진-환단협)     ©

 

이번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은 “국가 균형발전과 녹색환경문화정착·나눔·봉사 문화 운동 확산에 헌신한 환경인,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각 분야 오피니언리더, 자원봉사자, 그린청소년 리더들을 발굴·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환경인 컨·페스티벌이 해를 거칠수록 더욱 풍성해지고 알차게 진행돼 대회장으로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가 내년에 중점 추진키로 한 '2020 대한민국 환경보전 3GO & 5대 ZERO 국민운동'은 우리 환경단체의 조직된 역량도 중요하지만 일반 시민들을 얼마나 많이 참여시키고 관심을 불러일으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느냐 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그야말로 ‘환경리더’ 라는 책임감을 갖고 모두 함께 열심히 활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환경과사람들 최병환 대표는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을때는 환경의 가치가 뒤로 밀리고 환경인들의 활동도 위축되기 마련이다. 때문에 매년 전국의 환경인들이 모여 한해 활동에 대해 뒤돌아보고, 자성과 함께 자긍심 고취와 환경인 네트워크를 통해, 새해를 준비하는 행사를 치르지만 특별히 올해는 어떻게 하면 우리 환경가족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그러면서 “내년에 중점 추진하기로 정한 '환경보전 3GO와 5대 ZERO 국민운동'은 우리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우리 한국환경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연대할 수 있는 모든 시민사회 진영과 힘을 합쳐 국민운동으로 바로 설 수 있을 때까지 가열 차게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해추방운동중앙본부 김영배 총재는 2020 대한민국 환경 3GO & 5ZERO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이어질 때  2030년 우리나라 온실가스배출전망치 851백만톤 대비 37% 감축를 이행하는데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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