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고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황상하)이 학교 밖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생존 수영 교육은 10회에 걸쳐 안전교육과 물 적응 훈련부터 호흡법 연습, 발차기, 구명조끼와 생활 도구를 활용한 생존 수영, 맨몸 생존 수영,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수난 사고에 청소년 스스로가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에 떠 있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전문 강사진이 수준별로 수영법을 강습해 생존 수영 기술을 익히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존 수영 배우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의무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존 수영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생존 수영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예기치 못한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내 몸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고양시 꿈드림에서는 생존 수영 교육과 함께 클라이밍 동아리, 볼링 동아리, 미술 클래스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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